웬수 같은 우분투

잡담

웬수 같은 우분투

출처 - 위키피디아

예로부터 서버는 리눅스였고, 그 중에선 중학생 시절에 커널 빌드한다고 깔짝거린 우분투가 제일 친숙해 홈 서버에 우분투를 설치했습니다.
분명 프론트엔드 / 백엔드 공부 및 실습을 위해 설치한 서번데, 정작 말썽은 우분투가 제일 많이 일으킵니다.

첫번째로, 어느 시점부터 부팅을 제대로 못 합니다.
부팅 자체가 안 되는 건 아니고 화면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문제인데, 구글에 한참 뒤져보니 그래픽 카드 호환 문제 같더라고요. 모니터 볼 일이 별로 없는 컴퓨터라 이건 참고 쓰는데, 가끔 화면 볼 일 있으면 기도하면서 본체 리셋 버튼을 누릅니다.

두번째는 좀 심각한 문젠데, 어제부터 갑자기 유선 랜에 연결을 제대로 못 합니다.
무선도 아니고 유선이 오류 나는 것도 처음 보거니와, 서버에 접속 자체가 막혀버리는 심각한 오류라 OS를 바꿔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게 하네요.
어제는 3회, 오늘은 17회 재부팅 끝에 네트워크 연결에 성공했습니다.
구글 뒤져서 하란 거 해봐도 전혀 해결이 안 되고 기도하며 재부팅하는 것 밖에 답이 없어서 더 답답하네요.

위 오류 때문에 서버 컴퓨터가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04시 30분부터 제가 아침에 수동으로 재부팅 하기 전까지 서버에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새로운 OS로 갈아엎을 생각에 Windows Server 2019, CentOS, RHEL 정도 알아봤는데, 윈도 서버는 Standard가 972달러네요...😂

랩탑으로 공지를 띄우겠지만, 혹 접속이 불가능하단 오류가 뜨면 db 백업하고 OS 갈아엎는 중이라 그런 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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